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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의 힘…결제 데이터로 발굴한 ‘숨은 맛집’


도메인 코스모스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성과로 이어지다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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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와 이마트가 지난해 9월 함께 출시한 피코크 간편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5종은 지난 8월까지 누적 14만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업장인 중식당 ‘홍복’의 유니짜장면과 유림기가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이들 제품은 특정 고객군이 실제 단골인 ‘숨은 맛집’을 발굴해 상품화한 것으로,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이마트의 상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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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5종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누적 14만개 이상 판매 ‘선풍적 인기’

최근 요리를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폭발적으로 흥행하는 등 맛있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그러나 ‘진짜 맛집’을 골라 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식당예약앱·배달앱, 인공지능(AI) 검색 등으로 ‘맛집’ 정보는 넘쳐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의도된 바이럴 마케팅이거나 ‘음료수 한 캔’을 내건 리뷰 이벤트의 결과물 등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카드 ‘데이터 랩(Data Lab)’과 이마트는 현대카드의 결제데이터를 활용하면 진짜 맛집을 발굴,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중에서도 지역 상인들이 자주 찾는 가게가 진짜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상인들의 결제 데이터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2023~2024년간의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 ‘전통시장가맹점주’ 항목에 주목했다. 이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홍복이다. 1958년 부산에서 문을 연 홍복은 1970년대 말 남대문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조용히 주변 직장인들과 상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이후 홍복 측과 이마트 ‘비밀연구소’ 등이 상품 개발에 돌입했고, 그 결과 탄생한 유니짜장면과 유림기 간편식이 ‘대박’을 친 것이다. 이외에도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성수동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다녀간 일본 라멘집 ‘라무라’,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들의 사용액과 재방문율 모두 1위를 기록한 청담동 지역의 일본식 꼬치요리 전문점 ‘야키토리 파노’와 함께 개발한 ‘흑라멘’과 ‘닭껍질교자’ ‘타레소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이터 구조화’에 집중한 현대카드…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성과로 이어지다

이번 성과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현대카드는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 선언 이후 정보·기술(IT)과 AI 분야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5000억원가량을 데이터 구조화에 사용했다.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의 핵심은 데이터의 최소 단위를 정의하고, 조직 전체가 일관된 문법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설계 구축에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데이터의 양에 집착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명확하게 나아가는 것이 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스의 특징이다.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은 ‘도메인 코스모스(Domain Cosmos)’를 통해 더욱 확장된다. 도메인 코스모스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사 간 데이터 공유 없이 협업 가능한 시스템이다. 2억6000만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5000건이 넘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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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e카드 Edition3

특히 이마트는 현대카드의 가장 오래된 PLCC 파트너사로, 2015년 국내 최초 PLCC ‘이마트 e카드’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용카드 등 금융 분야뿐 아니라 브랜딩, 데이터 사이언스, 도메인 코스모스 등 전방위적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활용, 이마트의 주요 전략에 맞춘 중점 추진 과제와 일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등 공동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사의 협업을 통해 총 1100만명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총 29회의 캠페인을 펼쳤고, 그 결과 이마트 월 평균 이용률과 객단가를 증대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현대카드 회원의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한 뒤 현대카드 앱을 통해 이마트의 제품을 개인별 맞춤으로 추천, 이를 통해 이마트 방문율을 높였다. 이번 역시 도메인 코스모스 기반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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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인 ‘더그아웃(Dugout)’

이 밖에도 양사는 '가전캐시백'을 통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 혹은 이마트 앱 내 디지털그랩에서 디지털, 가전 제품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2022년 열린 현대카드 문화 융복합 이벤트 ‘다빈치모텔’에 이마트 전용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고, SSG 랜더스 야구단 유니폼 스폰서십과 스카이박스 공간인 ‘더그아웃(Dugout)’ 브랜딩 협업도 진행했다.

당초 피코크 간편식 개발 협업은 단발성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나, 이번 성과를 계기로 양사가 정기 협업을 맺고 이번 4분기 또 다른 맛집을 발굴해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이마트의 상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대카드는 도메인 코스모스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상품 개발과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 협업 모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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